나는 언젠가부터 인도 불교 성지순례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다.

그러나 그 꿈은 좀체 현실로 다가오지 않고 세월만 흘러갔다.

다행히도 인도 성지순례는 법륜스님을 따라 성지의 구석구석을 다

보고 오는 행운을 얻었었다.

그러나 산티아고 순례길은 나 혼자서 오롯이 나와의 대화를 하며

걷고 싶었으나 언어의 두려움 때문에 미루어만 왔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가 새해를 맞으면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나이라고 생각하며 결단을 내려 항공권부터 예약을 했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하기위해 유튜브에서 어런저런 선생님들의

강의를 듣다가 프랭코쌤을 만났다.

강의내용이 간결하면서도 명확하여 이해하기가 쉬우면서 나이든

나에게도 기억하기 쉬운 강의기 마음에 들었다.

20년 가까운 학교 공부를 했음에도 영어로 말한마디 못하는

나에게 조금은 소리가 들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그동안 의문이 풀리지 않았던 정관사와 부정관사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해 주었다.

프랭코선생님의 깔끔한 외모처럼 깔금한 강의에  찬사를 보냅니다.

Paris CDG를 IN으로 Saint Jean Pied De Port로 이동하여

Santiago까지 800Km 걸어서 다시 Paris CDG를 OUT 할때까지

헤메지 않고 돌아올 수 있도록 프랭코쌤 영어 강의 열심히 부지런히

듣겠습니다.

다시한번 더 프랭크쌤과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